본문 바로가기
충북 이야기

충북농기원 육성 잡곡(조, 기장, 수수) 농가 보급 확대

by GOESANER 2022. 12. 13.
728x90

충북농기원 육성 잡곡(조, 기장, 수수) 농가 보급 확대

충북도 육성 잡곡 신품종 통상실시권 계약 체결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우리 품종의 빠른 보급과 재배 확대를 위해 연실영농조합법인 등 2개 업체와 신품종‘청풍메’(조),‘금빛메’(조),‘청풍찰’(기장),‘청풍찰’(수수) 이상 4품종의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청풍메’조는 키가 85cm 정도로 작아 기계수확이 가능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수확시기도 타품종에 비해 10~15일 정도 빨라 동계작물과 이모작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금빛메’조는 이삭이 크고 종실이 큰 중대립종이며, 수량이 408kg/10a로 국내 최다수성 품종이다.

기능성 물질이 풍부한 ‘청풍찰’기장은 폴리페놀함량이 다른 품종 보다 32%가 많고, 항산화 활성도 기존 품종 대비 63%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건강과 농업인에게는 재배의 편리성을 두루 갖춘 품종이라고 할 수 있다.

‘청풍찰’수수는 혼반용 및 가공용으로 찰기가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며 수량도 기존의 찰수수보다 48%가 증가한 357kg/10a로 다수성 품종이다. 청풍찰수수는 충북에 50ha 면적이 재배되고 있으며 품질과 기능성을 인정받아 현재 롯데마트에 판매되고 있다.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문혜림 연구사는 “잡곡은 혼반용, 주류용, 가공용 등 쓰임이 다양하고 기능성이 높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국내 신품종의 보급률이 미진하여 농가에서 재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이번 통상실시 계약 체결로 우리 도내에 우수한 신품종 보급과 농가소득 향상도 기대되며, 앞으로도 우량 신품종 육성 및 재배 기술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