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육성 잡곡(조, 기장, 수수) 농가 보급 확대
충북도 육성 잡곡 신품종 통상실시권 계약 체결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우리 품종의 빠른 보급과 재배 확대를 위해 연실영농조합법인 등 2개 업체와 신품종‘청풍메’(조),‘금빛메’(조),‘청풍찰’(기장),‘청풍찰’(수수) 이상 4품종의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청풍메’조는 키가 85cm 정도로 작아 기계수확이 가능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수확시기도 타품종에 비해 10~15일 정도 빨라 동계작물과 이모작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금빛메’조는 이삭이 크고 종실이 큰 중대립종이며, 수량이 408kg/10a로 국내 최다수성 품종이다.
기능성 물질이 풍부한 ‘청풍찰’기장은 폴리페놀함량이 다른 품종 보다 32%가 많고, 항산화 활성도 기존 품종 대비 63%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건강과 농업인에게는 재배의 편리성을 두루 갖춘 품종이라고 할 수 있다.
‘청풍찰’수수는 혼반용 및 가공용으로 찰기가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며 수량도 기존의 찰수수보다 48%가 증가한 357kg/10a로 다수성 품종이다. 청풍찰수수는 충북에 50ha 면적이 재배되고 있으며 품질과 기능성을 인정받아 현재 롯데마트에 판매되고 있다.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문혜림 연구사는 “잡곡은 혼반용, 주류용, 가공용 등 쓰임이 다양하고 기능성이 높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국내 신품종의 보급률이 미진하여 농가에서 재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이번 통상실시 계약 체결로 우리 도내에 우수한 신품종 보급과 농가소득 향상도 기대되며, 앞으로도 우량 신품종 육성 및 재배 기술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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