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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이야기

괴산축제위원회, 2022 괴산고추축제 성과보고회 개최

by GOESANER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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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축제위원회, 2022 괴산고추축제 성과보고회 개최

충북 괴산군은 지난 8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2 괴산고추축제 성과보고 및 토론회’를 열고 올해 개최한 축제에 대한 평가와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문석구 부군수, 김종화 괴산축제위원장을 비롯한 괴산축제위원, 각 부서장, 축제 전문가 민양기 교수(충청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1만 3천여 명의 많은 방문객이 찾았으며, 고추판매는 총 7,652포 판매해 13억3천6백만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려 지난해 보다 30%나 크게 증가했다.

이 밖에도 일반농산물 판매액은 2억천만 원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축제를 통한 직접적 경제효과가 58억5천5백만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등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가족과 함께 즐기는 ‘우리가족고추요리경연대회’, ‘고추물고기를 잡아라’가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총 12개 항목 설문을 통한 행사 만족도는 3.74(5점 만점)로 측정됐고, 빅데이터를 통한 축제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85.5%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고추 관련 먹거리 식당인 ‘핫 고추식당’, ‘고추 주막’ 등을 운영해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점 등도 긍정적인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민의 화합 도모와 ‘괴산캠핑페어’를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한 점, ‘괴산문화공연’ ‘괴산군민종합전시회’를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이 유의미한 평가를 받았다.

문석구 부군수는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 괴산고추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축제위원회와 유관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괴산고추축제 행사장에서 함박웃음을 짓던 행복한 가족들의 표정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방문객들을 만족시키고 괴산을 더 알리는 좋은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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