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역 주도 탄소중립 선도 지자체 초석 다진다
도-시·군 탄소중립이행책임관 제2차 탄소중립 정책협의체 개최
충북도는 오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이 참여하는 제2차 탄소중립 정책협의체를 개최한다.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은 탄소중립기본법 제79조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원활한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하여 탄소중립 정책 수립·시행을 담당하는 국장급 이상으로 지정하게 되어있다.
도와 시·군은 탄소중립기본법이 시행된 지난 3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탄소중립이행책임관 지정하고, 4월에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도는 자체적으로 11개 부서장이 참여하는 도 탄소중립 추진단 전략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으며, 국가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17개 시·도 국장이 참석하는 중앙·지자체 탄소중립 정례회의에도 참석하고 있다.
또한, 도는 시·군과의 정책협의체를 통해 중앙-광역-기초를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기본조례 제정 및 탄소중립 위원회 구성,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 상황 등을 공유하고 시·군별 탄소중립 우수사례와 특수시책, 건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충북연구원, 충청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 KT 충북법인 등 외부 협업 기관의 탄소중립 정책 연구 방향과 ICT 접목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충주시 관계자로부터 총사업비 400억 규모로 전국에서 2곳만 선정된 탄소중립 그린도시 진행 상황에 대해 발표를 듣는다.
김연준 도 탄소중립이행책임관(환경산림국장)은“탄소중립이 실현되는 곳은 지역인 만큼 지방정부의 상호 소통과 긴밀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도-시·군 탄소중립 정책협의체를 발판 삼아 충북도가 지역 주도 탄소중립의 선도 지자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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