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최종 보고회 개최

괴산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최종 보고회 개최

 

충북 괴산군의회(의장 신송규)는 2022년 의원연구단체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18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의원연구단체 활동은 의원의 의정 활동에 필요한 전문성 향상을 위해 입법‧정책개발 등의 분야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제도로써, 괴산군의회는 올해 ‘괴산군의회 위탁조례 연구회’와 ‘괴산군의회 도시연구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연구를 진행해왔다.

 

먼저 ‘괴산군의회 위탁조례연구회’는 괴산군 사무의 위탁 관계 조례를 중심으로 법령 적합성 여부를 포함한 입법 미비 사항 등을 체계적‧기술적‧경제적 측면에서 다각도로 살펴보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여 「괴산군 사무의 민간위탁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을 연구 결과로 제시하고 소속 의원의 공동 입법 형태로 발의할 예정이다.

 

또한 ‘괴산군의회 도시연구회’는 ⌜걷고 싶은 괴산, 머물고 싶은 괴산⌟을 연구 모토로 괴산군 대표 하천인 동진천과 성황천을 수변 특화경관 Zone과 생활 여가 문화 Zone으로 구분하여 동진나루터 휴게공원과 교각 하부 공간을 활용한 문화 예술 공간의 조성, 경관‧야간 조명의 활용을 포함한 포토존 설치 등 주민의 다채로운 일상생활이 공간을 중심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제안하였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신송규 의장과 장옥자 부의장을 비롯해 ‘위탁조례 연구회’의 안미선, 김낙영, 김주성 의원과 ‘도시연구회’의 김영희, 최경섭, 송영순 의원이 참석해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최종 결과보고서를 살펴보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위탁조례 연구회’의 안미선 대표 의원은 “이번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괴산군은 자치행정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의회가 입법기관으로서 자치 입법을 선도적으로 구현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도시연구회’의 김영희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는 괴산군의 보행 안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시작되었으며 연구 결과가 괴산 군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신송규 의장은 “앞으로도 괴산군의회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연구‧공부하는 의회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입법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자치행정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군의회의 의원연구단체 활동은 의원의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계속 이어지게 된다.